[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나노엔텍은 유럽 지사 설립을 위해 독일 현지 유통업체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럽은 지난해 나노엔텍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이번 인수는 현지 영업망 강화와 신속한 물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에 인수하는 독일 MTS(Med-Tech Supplies GMBH)는 지난 2013년 세워진 의료기기 유통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약 30억원이며, 나노엔텍의 현장진단 의료기기인 프렌드 시스템(FREND System)의 독일 내 유통을 담당해 왔다. 나노엔텍은 MTS를 의료기기뿐 아니라 생명과학기기의 유럽 진출 전초기지로 삼아 급성장하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나노엔텍은 이미 글로벌 CGT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포치료제 개발과 생산, QC(품질관리) 등 전 과정에 필요한 핵심 CGT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대용량 세포계수를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이브(EVE)-HT'와 정밀 분석이 가능한 '아담(ADAM)-CDx '등 고객의 규모와 목적에 맞게 맞춤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유럽은 국가별로 제한 조건이 다양해 빠른 대응이 어려웠던 만큼, 이번 유럽지사의 설립으로 빠른 현지 대응과 신규 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이 동시에 가능해졌다"며 "지난해 미국지사가 매출 118억원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끈 만큼 유럽지사를 성공으로 이끌어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회사 측에 따르면 유럽은 지난해 나노엔텍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이번 인수는 현지 영업망 강화와 신속한 물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에 인수하는 독일 MTS(Med-Tech Supplies GMBH)는 지난 2013년 세워진 의료기기 유통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약 30억원이며, 나노엔텍의 현장진단 의료기기인 프렌드 시스템(FREND System)의 독일 내 유통을 담당해 왔다. 나노엔텍은 MTS를 의료기기뿐 아니라 생명과학기기의 유럽 진출 전초기지로 삼아 급성장하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나노엔텍은 이미 글로벌 CGT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포치료제 개발과 생산, QC(품질관리) 등 전 과정에 필요한 핵심 CGT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대용량 세포계수를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이브(EVE)-HT'와 정밀 분석이 가능한 '아담(ADAM)-CDx '등 고객의 규모와 목적에 맞게 맞춤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유럽은 국가별로 제한 조건이 다양해 빠른 대응이 어려웠던 만큼, 이번 유럽지사의 설립으로 빠른 현지 대응과 신규 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이 동시에 가능해졌다"며 "지난해 미국지사가 매출 118억원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끈 만큼 유럽지사를 성공으로 이끌어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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