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평가 3주 전보다 1.3%p↓…부정평가 62%
TK↓ 36.7% PK↑ 46.8%…서울 34.2%
50대 32.5% 60대 44.6% 2040 20%대
70대 이상↓ 52.6%…여당지지층 70%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5%를 기록해 4·10 총선 이후 3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 회사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14~15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35%, 부정평가가 62.3%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2.7%다.
에이스리서치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4·10 총선 후 첫 조사인 5월 2주차에 최저치인 32%를 기록한 뒤 다음 조사인 6월 4주차에 36.3%으로 반등했다가 이번에 다시 1.3%포인트 하락한 35%로 집계됐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TK)에서 3주 전보다 10.9%포인트 내린 36.7%, 부산·울산·경남(PK)은 6.8%포인트 오른 46.8%로 나타났다.
서울 지지율은 34.2%, 인천·경기 지지율은 33.1%, 광주·전라·제주는 25.8%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강원 지지율은 3주 전보다 10.6%포인트 내린 33.6%였다.
연령별 지지율은 50대가 32.5%, 60대가 44.6%로 나타났다. 70대 이상 지지율은 3주 전보다 10.5%포인트 내린 52.6%로 집계됐다.
20대 지지율은 25.4%, 30대는 27.6%, 40대 지지율은 28.1%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윤 대통령 지지율이 70.4%, 무당층 지지율이 21.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 지지율은 5.1%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RDD) 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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