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처제 결혼선물로 1850만원을 긁었어요"

기사등록 2024/07/19 00:00:00

최종수정 2024/07/19 06:29:34

[서울=뉴시스] 기사와 무관한 사진 2024.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사와 무관한 사진 2024.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처제 결혼선물로 ‘1850만원’을 지출한 아내 둔 남편의 사연이 알려졌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처제 결혼선물이 1800만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3년 전에 결혼했고 아이는 2살인 3인 가정이다. 처제가 10월에 결혼하는데 큼지막한 가전 몇 개 선물한다고 약속했다"며 "토요일에 아내가 '카드 한도가 200만원 남았다'고 해서 제 카드를 줬다. 그런데 오후 3시에 자그마치 1850만원이 결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큼지막한 가전' 몇 개 금액치고는 너무 과한 액수가 아니냐. 저는 500만~600만원, 많아야 700~800만원 정도로 생각했다"며 "아내 태도 때문에 더 빡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물을 사주겠다고 약속했으니 쿨하게 넘길 수도 있으나 아내 태도 때문에 열이 받는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카드 취소해라", "선물이 아니라 가전을 언니가 다 해준 듯", "선 넘었다", "대체 결혼할 때 처제가 뭘 해줬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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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처제 결혼선물로 1850만원을 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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