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무인 이동체 정책 합리·효율적 방안 찾는다"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육해공 무인 이동체 융복합 협업 네트워크 포럼’을 연다고 16일 전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한국 무인 이동체 연구조합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들 세 기관은 산·학·연·관·군 협의체 구축을 통해 무인 이동체 관련 연구개발(R&D)과 기술 고도화 지원, 정책사업 발굴 등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자와 서울대학교, 한국항공우주산업(KAL),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국방 기술 진흥연구소, 대한항공, 카카오 모빌리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무인 이동체 융복합 기술을 선도하는 도전’을 주제로 진행한다. 다양한 발표와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의 ‘의료용 무인 이동체의 다양한 활용’에 대한 특별 강연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육해공 무인 이동체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청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흥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무인 이동체 기술 발전 방안과 미래를 전망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 준비 등 무인 이동체 관련 정책 추진에 따른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이나, 포럼 참여 희망자는 시흥시청 미래전략담당관 미래전략팀(031-310-3100) 또는 한국 무인 이동체 연구조합(031-5176-24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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