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 연구회, 교육 경쟁력 강화 위한 정책 논의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북구의회는 의원 연구단체인 '북구 교육 경쟁력 강화 연구회'가 착수보고회 및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착수보고회와 강연회는 '지역사회 연계 북구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제도 연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김종련 의원(대표), 이소림 의원, 최우영 의원, 채창식 의원, 한상열 의원 등 북구의회 소속 의원 9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고교학점제 도입, 대학입시제도 변화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춘 청소년 진로 교육 지원을 위한 역할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지역 일반현황 및 진로 교육의 트렌드와 방향성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 배경·내용·절차·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대희 달서고등학교 교장은 착수보고회에 이어 "미래 인재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청소년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김종련 연구단체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의체 구성 방안을 모색하고 청소년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며 "나아가 더 이상 자녀 교육 문제로 주민들이 북구를 떠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작지만 효용성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