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인 강인한 춤과 음악…국립남도국악원 '따님애기'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립국악원은 국립남도국악원과의 교류공연으로 '따님애기'를 오는 7월25~26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남도국악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6월14~15일 초연한 '따님애기'는 꿈을 깊게 싶는 진도 여인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춤과 음악에 담았다. 대를 이어 계속되는 생에 대한 숭고한 의지를 그렸다.

작품은 모두 3막9장이다. 무용단의 춤과 동작을 통해 이야기의 전개를 이어가고, 성악단의 소리와 기악단의 연주가 예술적 색채감을 더한다.

뮤지컬 모차르트, 피맛골연가, 투란도트 등을 연출한 유희성이 총연출을 맡았다.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박기량 안무자가 안무와 협력연출로 참여했다. 작곡가 강상구가 작곡과 지휘로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