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5일 중국 경제불안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2일 대비 277.44 포인트, 1.52% 내려간 1만8015.9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10.96 포인트, 1.70% 떨어진 6421.67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4.7% 증가하는데 그치는 등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하면서 낙폭이 확대했다.
검색주 바이두가 5.58%,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4.73%, 스포츠 용품주 리닝 4.93%, 귀금속주 저우다푸 4.51%, 생수주 눙푸 산취안 4.56%, 의류주 선저우 국제 3.59%, 전기차주 리샹 4.25%, 부동산주 룽후집단 4.34%, 신세계발전 3.01%, 청쿵실업 3.63%, 화룬완샹 3.10%, 중국해외발전 3.02%,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4.50%, 야오밍 생물 3.32%, 야오밍 캉더 3.24%, 징둥건강 5.28%,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13%,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94%,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3.53% 급락했다.
홍콩중화가스도 1.6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58%, 중국해양석유 1.53%, 전력주 중뎬 HD 1.29%, 중국핑안보험 2.17%, 중국인수보험 2.13%, 중국은행 1.39%, 건설은행 0.71%, 홍콩교역소 2.60%, 중신 HD 2.39%, 항셍은행 1.75%, 컴퓨터 롄샹집단 2.3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30%,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2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22%, 스마트폰주 샤오미 2.26%, 비야디전자 1.90%,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8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71% 떨어졌다.
반면 자동차 판매주 중성은 HD 3.15% 급등했다. 석탄주 중국선화가 2.63%, 금광주 쯔진광업 0.57%, 중국석유화공 1.22%, 화룬전력 0.89%, 뎬넝실업 0.3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63%, 게임주 왕이 0.63%, 반도체주 중신국제 0.33%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11억4690만 홍콩달러(약 16조1440억원), H주는 376억80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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