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은 15일 제2대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 위원 29명과 전문위원 45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3년이다.
지난 2021년 출범한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는 국가유산수리 품질 향상을 위한 국가유산청 자문기구다.
2대 위원회는 위원 29명, 전문위원 45명, 보수, 복원정비, 근현대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제2대 위원장으로 김창준 위원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건축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문화재청 차장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제1대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위원회 위원 구성 중 신임 위원은 21명으로 전체 72.4%를 차지했다.
평균연령은 62.6세였던 초대 위원회에 비해 58.3세로 낮아졌다.
비수도권 비율은 19명으로 65.5%, 여성위원 비율은 7명으로 24.1%였다.
국가유산청은 "지역안배와 양성평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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