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양평 청운시장 수박 플리마켓에 이틀간 4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양평 청운시장 수박 플리마켓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지원사업인 시장경영패키지 공동 마케팅 지원사업 중 하나로, 청운면 특산품인 수박을 활용해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해 처음 열렸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청운면 청운시장 민속장터에서 열린 플리마켓에는 이틀간 4000여명이 방문해 수박과 애플수박, 멜론, 블루베리 등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갔다.
현장에서는 양평수박 할인 판매는 물론, 수박을 활용한 수공예품 만들기와 수박 볼링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돼 수박을 주제로 한 축제라는 축제의 정체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청운시장 활성화와 양평수박 홍보에 적극 나서준 상인회에 감사하다”며 “2회째를 맞은 청운시장 수박 플리마켓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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