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월드투어 서울서 포문…"받은 행복 돌려드릴 것"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서울에서 월드투더의 포문을 열었다.

15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더보이즈는 지난 12~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더보이즈 월드투어 제너레이션 Ⅱ(THE BOYZ WORLD TOUR : ZENERATION Ⅱ)'를 펼쳤다.

더보이즈의 월드투어는 지난해 개최한 '더보이즈 세컨드 투어 : 제네레이션(THE BOYZ 2ND WORLD TOUR : ZENERATION)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팬들이 몰렸다.

더보이즈는 이날 '다이아몬드 라이프(Diamond Life)', 환상열차(Out Of Control), '매버릭(MAVERICK)', '서머 타임(SUMMER TIME)' 등 30곡의 무대와 240분을 망라하는 세트 리스트를 꾸렸다.

특히 신곡 '바이트 백'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바이트 백'은 아프로비트가 가미된 힙합 곡이다.

멤버들은 팬덤 '더비'를 향해 "제 행복에는 늘 더비가 껴있다. 행복한 시간 만들어 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쭉 오래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큰 공연장을 3일 동안 꽉 채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복"이라며 "저희가 받은 행복 몇 배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월드투어의 첫 문을 성공적으로 연 더보이즈는 오는 19일 일본 정규 3집 '지버리쉬(Gibberish)를 발매한다. 이후 미주·유럽·아시아를 비롯한 15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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