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김포 한 고등학교 학생·교직원 38명 집단 식중독 증상
대기업 급식업체 CJ프레시웨이 식사 운영…보건당국 "역학 조사중"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온 가운데 경기 김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교의 급식 운영은 대기업 CJ그룹 계열인 CJ프레시웨이가 맡아왔다.
15일 보건 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김포 한 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38명이 교내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김포시와 김포교육청, 김포보건소 등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10일 밤 9시쯤 과일을 먹은 뒤 이튿날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보건소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며 "유증상자 수는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역학조사에 1~2주가 소요된다"며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5월부터 이건일 대표이사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이 학교의 급식 운영은 대기업 CJ그룹 계열인 CJ프레시웨이가 맡아왔다.
15일 보건 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김포 한 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38명이 교내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김포시와 김포교육청, 김포보건소 등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10일 밤 9시쯤 과일을 먹은 뒤 이튿날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보건소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며 "유증상자 수는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역학조사에 1~2주가 소요된다"며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5월부터 이건일 대표이사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