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고용노동부 경남 양산지청은 14일 권구형 지청장이 정현우 근로복지공단 양산지사장, 김판기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장과 함께 양산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했다고 밝혔다.
양산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는 지역 금융기관, 노무사 등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상담 및 나라별 통역 지원, 한국어·직무 역량·국가별 멘토 멘티 등 교육사업, 다문화 페스티벌 등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에는 매주 일요일 300여 명 이상의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여 소통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다.
세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국어 상담원 교육,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및 산재 상담, 외국인 다수 고용사업장에 대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구형 지청장은 "외국인 근로자도 내국인과 같이 산업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있다"며 "특히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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