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맛비 최대 300㎜…낮 최고 26~31도

기사등록 2024/07/14 05:00:00

최종수정 2024/07/14 07:12:52

초속 15m 강풍도 예보…15일까지 비 이어져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정체전선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린 지난 달 3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바람을 피해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2024.06.30.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정체전선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린 지난 달 3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바람을 피해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2024.06.30.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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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일요일인 14일 제주에는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내일(15일) 늦은 오후까지 제주도 50~150㎜다.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지역에는 200㎜ 이상, 산지에는 3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시간당 30~50㎜(산지 50~7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평년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평년 27~29도)로 분포하겠다.


오후부터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에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15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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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맛비 최대 300㎜…낮 최고 26~3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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