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교 인근에서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밀양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하천과 계곡 등 물놀이 하기 좋은 장소가 많아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지만 기상 변화, 댐 방류로 인한 수심과 유속 변화로 인해 인명피해의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철저한 물놀이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안전관리 요원의 역량 강화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밀양소방서 구조·구급 전문가 5명을 초빙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수상 안전 장비(구명환, 구명 로프 등) 사용 요령,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포함됐다.
이미영 안전정책담당은 "물놀이 안전요원들의 책임감과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해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