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함께 실시…재난대응체계 구축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경찰서는 12일 양산시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증산역 지하차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산서는 관계기관과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침수 취약구간의 배수시설과 차단시설, 전광판 정상작동 여부 등을 사전 점검했다.
양산서는 지자체와 소방 등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망 체계를 유지하며 침수로 인한 도로통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우회도로 확보와 침수위험 도로 예방 순찰 등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운전자에게는 빗길 운전 시 20% 감속(폭우 시 50% 감속), 시야 확보를 위한 전조등 켜기, 충분한 차간 거리 확보, 침수위험 지하차도 진입 금지 등 안전 운전이 필수적이다.
김대정 양산경찰서장은 "장마철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구간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