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8%·개혁신당 3%·진보당 1%
중도층 지지율 국힘 23%·민주 27% 집계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30%대로 엇비슷하다는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각각 35%와 3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일주일 전인 7월 첫째 주 대 지지도가 각각 2%p(포인트), 1%p 상승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그 외 정당·모른다·무응답' 22% 등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총선 국면이었던 4월 셋째 주 최고 14%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번 조사는 8%에 머물러 지난 3달 사이 변화폭이 가장 컸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8%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57%가 더불어민주당, 16%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3%,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 9%,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1%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로 응답률은 11.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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