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315위안…0.03% 절상

기사등록 2024/07/12 10:39:3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위안화 환율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은 12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동결,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연속 소폭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315위안으로 전날 1달러=7.1339위안 대비 0.0024위안, 0.03%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5253위안으로 전일 4.4570위안보다 0.0683위안, 1.53% 대폭 절하했다. 3거래일 만에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726위안, 1홍콩달러=0.91339위안, 1영국 파운드=9.2324위안, 1스위스 프랑=7.9636위안, 1호주달러=4.8412위안, 1싱가포르 달러=5.3198위안, 1위안=191.1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6분(한국시간 10시36분) 시점에 1달러=7.2611~7.261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61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2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57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4988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786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2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주입액은 없는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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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7/12 10:39: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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