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두다 대통령과 나토 계기 정상회담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계기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만나 방산 등 경제협력 증진 방안과 러북 밀착·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에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어 "방산 분야 협력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했다.
양 정상은 러북 경제·군사협력에 대해 규탄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북 군사협력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가 유럽과 인도태평양 국가들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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