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21일 전남 고흥군 점암면 여호마을을 찾아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 등 본·분원과 목포·순천시의료원, 강진군의료원, 국립목포병원, 국립나주병원, 전남도, 고흥군 등이 함께 했다.
봉사활동에는 순환기내과·이비인후과·노년내과·재활의학과 등 4개 진료과와 약제과·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의료진 및 직원 22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마을 주민 80여 명을 진료하고 질환 예방 상담, 혈압·혈당 측정에 나섰다.
또 재활운동, 식이습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교육은 물론 고혈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당뇨조절, 의치세척방법 등을 안내했다.
전남대병원, 장애인 의료접근성 개선 업무협약
이번 업무협약에는 전남대병원과 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새빛콜), 광주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등이 참여했다.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계 사업 수행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공동 협력 ▲장애인 건강권 향상을 위한 공감대 형성·확산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전남대병원은 광주지역 장애인들의 낮은 의료 접근성에 대해 유관기관과 공감대 형성·개선을 모색한다.
또 장애인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의료 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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