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수 등 12개 교과 90개 발표 진행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교사·학생·학부모 등이 디지털을 활용한 교육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2024년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13일 인공지능(AI)·에듀테크를 활용한 대규모 수업나눔 행사를 세종대학교에서 열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 함께할 결심'이라는 주제 진행된다. 디지털을 활용한 교육을 시작하는 교원, 학생, 학부모, 예비교원(교·사대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135개의 실습 부스 등이 마련됐다.
교원들은 디지털 활용 교과 수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12개 교과 90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전문가들의 특강도 준비됐다. 12일에는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부사장이 '인공지능이 가져올 빅 웨이브', 13일에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AI사피엔스 시대,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소양을 갖춘 디지털 시민,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질 높은 디지털 기반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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