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지난 5일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종합점수 47.23점으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11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종합평가에서 전국 79개 농어촌 군 지자체 중 전국 4위로 이름을 올렸고, 강원특별자치도 내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지역활력영역에서 51.46점으로 5위, 환경·안전영역에서 69.80점으로 10위, 경제영역에서 33.17점으로 15위를 기록해 총 3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이와 관련 인제군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원인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자재 반값 지원, 농가 경영비 지원,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소득작물 안정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실증시범과 농업인을 대상기술 교육을 꼽았다.
특히, 북면 월학리 일원의 스마트팜 온실, 인제군 환경자원센터 소각장의 폐열, 태양광을 활용 등도 좋은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안정된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 잘 파는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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