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장급 전면 재배치, 조직활력 초점
승진 20명 등 국·과장급 51명 인사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올해 하반기 5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선 8기 3년차 구미재창조를 위한 성과와 인적쇄신을 최우선으로 승진의결자 20명(4급 4명, 5급 16명)을 포함, 전보 27명 등 총 51명의 국·과장급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기존 '성과와 능력 위주 인사'의 틀은 유지하되,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 실국장급 전면 재배치를 통한 조직 활력에 초점을 뒀다.
직렬에 상관없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쌓으면 승진의 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킨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의 3대 핵심특구(방산 혁신클러스터,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산단 혁신형 기회발전특구)의 연이은 지정을 이끈 경제국·첨단산업국에서 5급 승진자 16명 중 5명을 배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면모를 강화했다.
구미푸드페스티벌을 시민참여형 대표 축제로 기획한 이경문 식품안전팀장을 발탁해 식품위생직 첫 사무관도 배출했다.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쓴 사회복지국에서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을 승진시켰다.
지난 1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미래교육돌봄국장에는 다양한 경험과 기획력을 지닌 박은희 국장을 발탁했다.
정부·경북도와 발맞춰 저출생과의 전쟁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첨단산업국장에는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김팔근 국장을 내정하고, 반도체·방산·로봇·이차전지 등 구미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발표한 6급 승진의결 명단에는 직위공모와 전문관으로 근무한 직원, 유흥업소 조사, 불법광고물 정비, 가족관계등록 등 민원 업무를 장기간 담당하며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헌신해 온 직원, 구미형 인구정책 추진, 낭만 야시장에 기여한 직원들을 과감히 발탁 승진했다.
시는 직원들이 업무 추진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까지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승진을 위해 자주 자리를 옮기는 것보다 한 자리에서 장기간 근무해 전문성을 갖추고, 변화의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들에게 분명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민선 8기 3년차 구미재창조를 위한 성과와 인적쇄신을 최우선으로 승진의결자 20명(4급 4명, 5급 16명)을 포함, 전보 27명 등 총 51명의 국·과장급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기존 '성과와 능력 위주 인사'의 틀은 유지하되,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 실국장급 전면 재배치를 통한 조직 활력에 초점을 뒀다.
직렬에 상관없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쌓으면 승진의 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킨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의 3대 핵심특구(방산 혁신클러스터,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산단 혁신형 기회발전특구)의 연이은 지정을 이끈 경제국·첨단산업국에서 5급 승진자 16명 중 5명을 배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면모를 강화했다.
구미푸드페스티벌을 시민참여형 대표 축제로 기획한 이경문 식품안전팀장을 발탁해 식품위생직 첫 사무관도 배출했다.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쓴 사회복지국에서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을 승진시켰다.
지난 1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미래교육돌봄국장에는 다양한 경험과 기획력을 지닌 박은희 국장을 발탁했다.
정부·경북도와 발맞춰 저출생과의 전쟁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첨단산업국장에는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김팔근 국장을 내정하고, 반도체·방산·로봇·이차전지 등 구미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발표한 6급 승진의결 명단에는 직위공모와 전문관으로 근무한 직원, 유흥업소 조사, 불법광고물 정비, 가족관계등록 등 민원 업무를 장기간 담당하며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헌신해 온 직원, 구미형 인구정책 추진, 낭만 야시장에 기여한 직원들을 과감히 발탁 승진했다.
시는 직원들이 업무 추진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까지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승진을 위해 자주 자리를 옮기는 것보다 한 자리에서 장기간 근무해 전문성을 갖추고, 변화의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들에게 분명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