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생태학습프로그램 등 가득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월 개장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네이처에코리움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처에코리움은 개장 이후 약 두 달 동안 2만2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달 초에는 사계절 생태체험 공간의 일부를 물놀이 시설로 전환했다.
지난 6일과 7일 주말 동안 600여 명의 가족이 이곳을 방문해 더위를 식혔고,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물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물총은 오는 8월25일까지 토·일요일 마다 방문하는 어린이 1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자연에서 답을 찾는 과학' 생태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숲 체험, 열대식물 학습, 도꼬마리 던지기, 잠자리 채집 등을 통해 생체모방 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 천연 벌레 기피제 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생체모방 로봇카 조종 및 조립, 개인 새싹화분 만들기, 모르피나비 타투 스티커, 네이처 그림일기 그리기, 에코 사진코너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돼 있다.
네이처에코리움에서는 오감을 자극하는 4D 영상과 영남알프스의 밤하늘을 미디어아트로 감상할 수 있으며, 수유실, 샤워실, 어린이 볼풀장, 휠체어, 유모차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 이용 및 예약에 관한 문의는 밀양시 시설관리공단(055-359-29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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