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 KF-21 양산 본격 착수…2026년 말 공군 인도

기사등록 2024/07/10 11:44:39

최종수정 2024/07/10 13:10:52

[서울=뉴시스] 퇴역을 앞둔 F-4E 팬텀 필승편대가 지난 5월9일 경남 사천대교 상공에서 KF-21 전투기와 편대를 이뤄 국토순례 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4.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퇴역을 앞둔 F-4E 팬텀 필승편대가 지난 5월9일 경남 사천대교 상공에서 KF-21 전투기와 편대를 이뤄 국토순례 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4.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 'KF-21'이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은 10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개발센터에서 첫 KF-21 양산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항공기 기체, 엔진,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의 생산과 전반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작업공정 관리, 형상 및 품질 관리, 부품 단종관리 등 각 분야별 임무와 관련 기관 간 협조 사항도 논의했다.

KF-21 제작사인 KAI는 양산 1호기 조립 착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공개했다.

방사청은 지난 2월 'KF-21 최초 양산계획'을 의결하고 항공기, 엔진, AESA 레이다 제작업체인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과 최초양산 우선 물량에 대해 각각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KF-21 양산 1호기는 2026년 말 공군에 인도돼 전력화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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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21 양산 본격 착수…2026년 말 공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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