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란, 한 팔에 깁스하고 푸시업…"다시 운동 시작"

[서울=뉴시스] 박민선 리포터 = 구독자 312만명을 보유한 헬스 유튜버 김계란이 교통사고 수술 이후 근황으로 다시 운동을 시도하는 영상을 올렸다.

지난 6일 김계란의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 '쵸단 오열.. 김계란 운동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김계란은 교통사고 수술 후 오른팔에 깁스를 한 채로 오랜만에 헬스장에 방문했다.

이때 걸밴드 큐더블유이알(QWER)의 멤버 쵸단도 게스트로 등장해 함께 헬스장에 들어갔다.

김계란은 "현재 오른쪽 상체를 쓰지 못하는 상태"라고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헬스장에 있는 운동기구들을 바라봤고, 가벼운 운동으로 밸런스 보드를 타기로 했다.

쵸단이 "한쪽 팔이 없는데 밸런스보드를 탈 수 있냐"라고 묻자 김계란은 "이거는 쉽지"라고 답하며 밸런스 보드 위에서 스쿼트를 했다.

이후 김계란은 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 기구로 다리 운동을 하거나 원 암 푸시업(한 팔로 팔굽혀펴기)을 하며 운동을 즐겼다.

쵸단이 김계란에게 "얼마 만에 운동을 하는 거냐"고 묻자, 그는 "3주 만에 밖에 나온 거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고 답하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 피지컬갤러리 채널의 PD가 김계란을 보며 "지금 운동 브이로그 올려도 될 것 같다"고 하자 김계란은 "2~3주는 기다려야 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앞으로 천천히 (운동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하며 운동을 계속 하고 싶다는 심정을 밝혔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얼른 건강해지길 바란다", "재활 열심히 해서 다시 운동 브이로그 올려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계란은 지난 6월 8일 자신의 SNS에 교통사고로 인해 머리와 어깨 골절 수술을 받는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후 수술을 마친 그는 지난 6월 27일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에 '교통사고 이후 처음으로 영상 올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근황 영상을 한 차례 올렸다.

당시 입원 중이었던 김계란은 "그동안 거의 움직이지 못했다, 그래서 밀린 애니메이션을 봤다"고 하며, "앞으로 재활을 통해 회복에 열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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