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정책 발굴 목적…아동 70명, 학부모 20명, 종사자 10명 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아동친화도시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 70명과 학부모(보호자) 20명, 아동시설 종사자 10명 등 총 100여명이다.
특히 시는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2기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025~2028)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9일 개최 예정인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는 2020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된다.
시는 원탁토론회를 통해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아동친화도시 고도화를 위한 추진전략과 핵심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연령대별로 10개 조로 ▲제1토론‘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제2토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구체화 방안은?’ ▲제3토론 ‘제2기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슬로건 제시’라는 3가지 주제로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지난해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진주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 고도화를 위해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4월부터 ‘제2기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아동 안전망 구축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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