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에서 모델이 해외선불유심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 홍보물을 들고 있다.(사진=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늘어나는 통신 솔루션 기업 '코드모바일'과 손잡고 전 세계 40개국 공용 해외선불유심(USIM)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구매 시점에 국가나 사용 기간 등을 미리 정할 필요 없는 '오픈 티켓' 개념의 유심 상품이다.
여행 계획에 예상치 못한 변동이 생겼을 경우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유심 구매 후 실제로 사용해야 할 때가 되면 카드 뒷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여 희망하는 국가와 기간, 데이터 사용량 등을 선택 결제하면 활성화된다.
일본·유럽·미국 등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3000원이다.
GS25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빠르게 증가하는 해외여행객에게 합리적이면서도 편리한 해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은 전 세계 유수한 해외 로밍망과 제휴를 맺어 동일 구간 기준 로밍 가격 대비 최대 80%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데이터 구간이 최소 1GB부터 무제한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개인별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가장 적합하고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해외선불유심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최소 1~2일 후 택배나 공항에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 앞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여행객들의 구매 편의성 및 접근성도 높였다.
GS25는 신제품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인 SNS 채널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여행후기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미니(1명) ▲VIPS 기프트카드 5만원 권(2명) 등을 증정한다.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 상품은 다음달 중 전국 매장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GS25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우리동네GS에서 'e-sim'서비스를 오픈, 편의점 통신 서비스 선두주자로 자리잡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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