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대 고품질쌀 2년 연속 선정 기념
31일까지 고객 감사 특별판매 행사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기름진 나주평야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밥맛 좋은 '왕건이 탐낸 쌀'의 전남 10대 브랜드쌀 2년 연속 선정을 기념하는 특별판매 행사가 7월 한 달간 펼쳐진다.
전남 10대 브랜드 쌀 선정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이 품질·안전성·식미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한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https://www.najumall.kr)에서 오는 31일까지 '왕건이탐낸쌀'을 20%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 집까지 무료로 배송 해주는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왕건이탐낸쌀'은 고품질 쌀을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게 개발한 '청무쌀'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3758t을 생산한 가운데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53억원어치를 전국 각지에 판매했다.
왕건이탐낸쌀은 나주시가 지난해 210억원을 투입해 준공한 최신식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에서 쌀의 이로운 영양 성분을 최대화하는 가공 방식으로 생산해 최고의 품질을 보증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맛과 우수성이 입증된 '왕건이 탐낸 쌀' 판매 시장을 보다 넓히기 위해 특판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나주쌀 브랜드 알리기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5월 뉴질랜드·호주 수출업체와 1000t 규모의 나주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까지 새청무쌀 41t을 뉴질랜드로 수출했다. 하반기에는 호주로 수출시장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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