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6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비로 경북 곳곳에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상주 288.3㎜, 예천 243.8㎜, 안동 229.7㎜, 의성 228.2㎜, 봉화 224.0㎜, 성주 214.1㎜, 문경 213.1㎜ 등 도 전역에서 평균 177.5㎜의 비가 내렸다.
특히 상주 모서는 411.0㎜, 의성 다인은 344.5㎜, 안동 와룡은 314.0㎜의 폭우가 쏟아졌다.
김천시 신음동에서는 이날 오전 5시 시간당 71.5㎜의 폭우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구미,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영천, 청송, 포항은 호우 경보, 경산, 청도, 고령, 문경, 영양, 봉화, 영덕, 울진, 경주, 북동산지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 비로 도내에서는 통신장애 4건(상주 1곳 복구완료, 예천 1곳 복구완료, 의성 1곳 복구완료, 안동 1곳 복구중)이 있었다.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97가구에는 정전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68가구는 복구가 됐다. 하지만 29가구는 도로가 끊겨 복구가 불가능해 계속 정전 상태다.
또 도로 사면유실 6건(영양 6건), 도로 파손 3건(안동), 도로 낙석피해(안동 1건), 도로 낙석발생(경산1건) 등이 있었고 하천 17곳)이 유실됐다.
상하수도 피해는 4건(안동), 수리시설 피해는 2건(안동 1, 상주 1건), 국가유산 피해는 6건(안동)으로 나타났다.
교육시설 피해는 18건(안동 7건, 영천 1건, 상주 1건, 문경 2건, 경산 1건, 청송 1건, 영양 1건, 고령 1건, 칠곡 2건, 봉화 1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5채는 반파(영양)됐다. 30채는 침수(영양 16채, 안동 13채, 영천 1채)됐다.
농작물 피해는 전날 632ha(헥타아르)에서 이날 오전 6시 현재 914.9ha(안동 256.4ha, 영양 200.0ha, 의성 155.2ha, 상주 130.3ha, 영천 48.1ha, 경주 43.0ha)로 늘었고 돈사 1곳(영천)이 침수됐다.
버스노선 6곳(안동 3곳, 영천 1곳, 영양 2곳)이 운행이 되지 않고 있다. 통제되고 있는 도로는 8일 16곳에서 9일 6곳으로 줄었다가 이날 7개 시군 12곳으로 다시 늘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도내 44곳(지하차도 6곳, 하상도로 12곳, 둔치주차장 14곳, 산책로 등 12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호우에 대비해 도는 19개 시군 1491가구 2078명을 대피시켰다. 또 21개 시군 2830개 마을에 5931명(대원 3219명, 공무원 2712명)의 마을순찰대를 가동했다.
경북소방본부는 315건(인명구조 16건, 주택 정리 89건, 낙석 정리 31건, 도로 정리 101건, 지붕 2건, 기타 76건)의 출동을 기록했다.
자원봉사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9일 현재 10개(안동 2개, 영양 8개)의 자원봉사단체에서 208명(안동 17명, 영양 191명)이 참여했다.
경북도는 피해가 우려되는 경주 왕신저수지와 토함산, 포항 냉천, 울진 산불 피해지역 등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
경북도 재해대책본부는 8일 0시50분부터 시작된 비상 2단계 근무를 10일 오전 5시20분부터 3단계로 상향했다. 현재 도청 59명, 시군 4716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상주 288.3㎜, 예천 243.8㎜, 안동 229.7㎜, 의성 228.2㎜, 봉화 224.0㎜, 성주 214.1㎜, 문경 213.1㎜ 등 도 전역에서 평균 177.5㎜의 비가 내렸다.
특히 상주 모서는 411.0㎜, 의성 다인은 344.5㎜, 안동 와룡은 314.0㎜의 폭우가 쏟아졌다.
김천시 신음동에서는 이날 오전 5시 시간당 71.5㎜의 폭우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구미,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영천, 청송, 포항은 호우 경보, 경산, 청도, 고령, 문경, 영양, 봉화, 영덕, 울진, 경주, 북동산지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 비로 도내에서는 통신장애 4건(상주 1곳 복구완료, 예천 1곳 복구완료, 의성 1곳 복구완료, 안동 1곳 복구중)이 있었다.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97가구에는 정전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68가구는 복구가 됐다. 하지만 29가구는 도로가 끊겨 복구가 불가능해 계속 정전 상태다.
또 도로 사면유실 6건(영양 6건), 도로 파손 3건(안동), 도로 낙석피해(안동 1건), 도로 낙석발생(경산1건) 등이 있었고 하천 17곳)이 유실됐다.
상하수도 피해는 4건(안동), 수리시설 피해는 2건(안동 1, 상주 1건), 국가유산 피해는 6건(안동)으로 나타났다.
교육시설 피해는 18건(안동 7건, 영천 1건, 상주 1건, 문경 2건, 경산 1건, 청송 1건, 영양 1건, 고령 1건, 칠곡 2건, 봉화 1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5채는 반파(영양)됐다. 30채는 침수(영양 16채, 안동 13채, 영천 1채)됐다.
농작물 피해는 전날 632ha(헥타아르)에서 이날 오전 6시 현재 914.9ha(안동 256.4ha, 영양 200.0ha, 의성 155.2ha, 상주 130.3ha, 영천 48.1ha, 경주 43.0ha)로 늘었고 돈사 1곳(영천)이 침수됐다.
버스노선 6곳(안동 3곳, 영천 1곳, 영양 2곳)이 운행이 되지 않고 있다. 통제되고 있는 도로는 8일 16곳에서 9일 6곳으로 줄었다가 이날 7개 시군 12곳으로 다시 늘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도내 44곳(지하차도 6곳, 하상도로 12곳, 둔치주차장 14곳, 산책로 등 12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호우에 대비해 도는 19개 시군 1491가구 2078명을 대피시켰다. 또 21개 시군 2830개 마을에 5931명(대원 3219명, 공무원 2712명)의 마을순찰대를 가동했다.
경북소방본부는 315건(인명구조 16건, 주택 정리 89건, 낙석 정리 31건, 도로 정리 101건, 지붕 2건, 기타 76건)의 출동을 기록했다.
자원봉사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9일 현재 10개(안동 2개, 영양 8개)의 자원봉사단체에서 208명(안동 17명, 영양 191명)이 참여했다.
경북도는 피해가 우려되는 경주 왕신저수지와 토함산, 포항 냉천, 울진 산불 피해지역 등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
경북도 재해대책본부는 8일 0시50분부터 시작된 비상 2단계 근무를 10일 오전 5시20분부터 3단계로 상향했다. 현재 도청 59명, 시군 4716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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