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LCK 법인과 ‘2024 서머 결승전’ 개최 협약…9월 6~8일

기사등록 2024/07/09 17:18:03

시설 대관, 숙박 등 경기장 인프라 지원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 업무협약식. 이동협(왼쪽부터) 경주시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정훈 LCK 사무총장, 이충현 라이엇게임즈 대외협력실장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 업무협약식. 이동협(왼쪽부터) 경주시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정훈 LCK 사무총장, 이충현 라이엇게임즈 대외협력실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9일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법인과 ‘2024 서머 결승전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이 행사는 9월 6~8일 타임캡슐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선사하며, 8일 실내체육관에서 최종 결승전이 열린다.  

이날 황룡사 역사문화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 이정훈 LCK 사무총장, 이충현 라이엇게임즈 대외협력실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시설 대관, 숙박 등 경기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LCK 법인은 홍보부스 입점, 시상, 중계방송 노출 등 대회 운영 전반을 맡는다.

지난해 서머 결승전에는 약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또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하루 400만 명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높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글로벌 e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기회로 내다보고 있다.
 
또 MZ 세대들에게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제공해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기억에 남을만한 대회 운영은 물론 경주가 가진 역사문화 도시 강점을 전 세계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e스포츠 대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주시, LCK 법인과 ‘2024 서머 결승전’ 개최 협약…9월 6~8일

기사등록 2024/07/09 17:18:0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