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장 주변, 야생멧돼지 기피제 살포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에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인근 지역인 안동시 및 예천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지역 내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 검출됨에 따라 ASF 차단방역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올들어 ASF는 전국 양돈농장에서 6건이 발생했다.
최근들어 경북에서는 영천(6월15일), 안동(7월2일), 예천(7월6일)에서 ASF가 발생해 당국이 긴급조치에 들어갔다.
의성은 점곡·옥산·안평·안사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양돈농가의 위험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ASF 발생 농장이 대부분 산림인접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감안, 동부권 산간지역에 분포한 21곳 양돈농장 주변에 오는 26일가지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 800㎏, 멧돼지 기피제 400㎏, 구서제 230㎏도 지원한다.
전담관을 통해 매일 방역 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여부 등에 대해 전화 예찰도 실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집중호우 시 야생멧돼지 또는 폐사체의 바이러스가 토사에 휩쓸려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해당 농가들은 돈사 주변 배수로 정비 등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 군에 따르면 인근 지역인 안동시 및 예천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지역 내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 검출됨에 따라 ASF 차단방역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올들어 ASF는 전국 양돈농장에서 6건이 발생했다.
최근들어 경북에서는 영천(6월15일), 안동(7월2일), 예천(7월6일)에서 ASF가 발생해 당국이 긴급조치에 들어갔다.
의성은 점곡·옥산·안평·안사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양돈농가의 위험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ASF 발생 농장이 대부분 산림인접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감안, 동부권 산간지역에 분포한 21곳 양돈농장 주변에 오는 26일가지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 800㎏, 멧돼지 기피제 400㎏, 구서제 230㎏도 지원한다.
전담관을 통해 매일 방역 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여부 등에 대해 전화 예찰도 실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집중호우 시 야생멧돼지 또는 폐사체의 바이러스가 토사에 휩쓸려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해당 농가들은 돈사 주변 배수로 정비 등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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