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제주, "잠 못 이루네" 한밤에도 28.7도…곳곳 열대야

기사등록 2024/07/09 09:06:18

최종수정 2024/07/09 09:42:52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7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히러 온 주민과 관광객들이 해변을 걷고 있다. 2024.07.08.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7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히러 온 주민과 관광객들이 해변을 걷고 있다. 2024.07.0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폭염경보가 내려진 9일 제주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부(제주시 건입동), 동부(서귀포시 성산읍), 남부(서귀포시 서귀동) 밤 최저기온이 각각 28.7도, 26.3도, 26.1도로 나타나면서 열대야로 기록됐다.

무더위 지표인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올해 열대야 발생일 수는 북부 7일, 동부 4일, 남부 3일 등이다.

북부와 동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 북부 중산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기상청은 10일까지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이 이어지겠으니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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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제주, "잠 못 이루네" 한밤에도 28.7도…곳곳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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