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건강상태 고려, 조사일정 조율
부상 피해자 5명에 대해서 조사 완료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9명이 숨진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모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혁 남대문경찰서장은 9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주변 12개소의 CCTV영상, 차량 4대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국과수,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감정기관과의 합동현장 조사 등을 통해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피의자 차모(68)씨가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에 방문해 1차 조사를 마친 바 있다. 경찰은 피의자의 건강상태, 증거물 조사내용 등을 고려해 추가 조사 일정을 조율해 이번 주 중 2차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동승자인 부인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으며, 동승자를 제외한 부상 피해자 5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완료했다.
차량에 관해서는 차량의 급발진·결함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서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
류 서장은 "경찰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류재혁 남대문경찰서장은 9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주변 12개소의 CCTV영상, 차량 4대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국과수,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감정기관과의 합동현장 조사 등을 통해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피의자 차모(68)씨가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에 방문해 1차 조사를 마친 바 있다. 경찰은 피의자의 건강상태, 증거물 조사내용 등을 고려해 추가 조사 일정을 조율해 이번 주 중 2차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동승자인 부인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으며, 동승자를 제외한 부상 피해자 5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완료했다.
차량에 관해서는 차량의 급발진·결함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서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
류 서장은 "경찰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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