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강원 삼척시 가족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거래소는 중앙대병원과 함께 전국 8개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구성원 1000여명에게 방문(초청) 건강검진,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경기 군포, 경남 의령, 함안에 대한 지원을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강원 삼척, 경남 밀양, 충북 진천, 강원 춘천, 부산에서 다문화가족을 지원한다.
거래소는 2011년부터 중앙대병원과 함께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을 실시해 왔다. 지금까지 전국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1만5991명이 건강검진, 중증질환 치료비, 자궁경부암 백신 등 무료예방접종을 지원받았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다문화가족은 언어장벽,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질의 무상진료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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