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최우수기관상 수상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제16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254개 기초자치단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를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 기획과 내·외부 자원 발굴 등 7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포상금 800만원을 받게 됐다.

개선이 두드러진 세부 지표는 신체활동 실천율과 걷기실천율로, 걷기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및 흡연 예방, 건전한 음주환경 조성을 통해 전년 대비 각각 0.7%, 3.0% 지표가 개선됐다.

이 밖에도 주민밀착형 생애주기별 통합건강관리와 스마트 건강관리, 건강 격차해소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등을 통해 해당 분야 시상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내는 등 성과를 낸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한 결과"라며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유익한 정책과 사업을 계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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