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네이터 선발 등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주민주도형 건강플러스마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주도형 건강플러스마을'은 건강지표가 낮은 마을이나 지역 주민의 추진 의지가 강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코디네이터를 선발해 주민과 함께 건강 생활을 실천하고 행복한 마을로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건강마을 코디네이터는 주민들을 만나 건강위원회 구성과 활동을 돕고 건강 문제를 발굴해 자발적인 실천 활동을 지원한다.
확대 운영 계획에 따라 공개채용을 통해 사북읍 건강플러스마을 코디네이터를 선발한다. 주민과 소통, 건강 위험 요인 감소, 행복한 마을 조성을 위한 지도자 발굴, 건강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위원회는 마을의 건강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인 '건강플러스마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애정 군 보건소장은 "2014년 고한읍부터 시작으로 신동읍(2019년), 여량면(2019년), 임계면(2022년), 남면(2023년) 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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