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역 호우주의보…대전·논산·부여 3곳은 호우경보

기사등록 2024/07/08 08:15:37

최종수정 2024/07/08 08:16:01

충청권 남부·충남 북부 서해안 등 시간당 10~40㎜ 장대비

대전·충남,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총 14건의 신고 접수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8일 오전 9시를 기해 기상청은 충남 대전·논산·부여 3곳에 호우경보, 이를 제외한 충남 전역(세종 포함)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충청권 남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 등에는 시간당 10~40㎜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충남권 예상 강수량은 30~100㎜로 많은 곳은 120㎜이상으로 예측됐다.

대전·충남 지역은 이날 밤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도로 침수 2건 등 총 14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충남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대전 121㎜ ▲천안 108㎜ ▲아산 91.5㎜ ▲공주 133.5㎜ ▲보령 126.5㎜ ▲당진 20.5㎜ ▲서산 19.9㎜ ▲논산 115㎜ ▲홍성 125㎜ ▲부여 125㎜ ▲청양 95㎜ ▲서천 89.5㎜ ▲계룡 75.5㎜ ▲예산 67.5㎜ ▲금산 47.5㎜ ▲태안 20.5㎜를 기록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옥천군 산계교와 옥각교, 대전시 복수교와 인창교, 금산군 문암교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 해야 한다"며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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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역 호우주의보…대전·논산·부여 3곳은 호우경보

기사등록 2024/07/08 08:15:37 최초수정 2024/07/08 08: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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