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화물차가 승합차 추돌…7명 중·경상

[나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밤길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승합차를 들이받아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8일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2분께 나주시 왕곡면 13번 국도 한 삼거리에서 50대 A씨가 몰던 13.5t 화물차가 신호대기중이던 50대 B씨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C씨가 크게 다쳤다. A·B씨 등 6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사료를 실은 채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 또는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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