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장맛비 다시…10일까지 80㎜

기사등록 2024/07/08 05:46:37

최종수정 2024/07/08 06:28:51

120㎜ 넘게 오는 곳도…최고체감온도 33도↑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퇴근길 소나기가 쏟아진 2일 오후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 주변에서 시민이 비를 맞으며 갈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3.08.02.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퇴근길 소나기가 쏟아진 2일 오후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 주변에서 시민이 비를 맞으며 갈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3.08.0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8일 광주·전남은 소강 상태였던 장마가 다시 시작돼 비가오고 무덥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광주·전남 5~20㎜다.

낮까지 내리다 잠시 멈춘 비는 다음날인 9일부터 이틀동안 다시 내릴 전망이다.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30~80㎜ 비가 예보됐다. 많은 곳은 120㎜가 넘게 오는 곳도 있겠다.

특히 10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 광주·전남에는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보됐다.

최고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지난 3일부터 7일 사이 광주·전남 모든 지역에 순차적으로 내려진 폭염특보도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곳에서는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출입을 금지, 하천 범람과 급류에 각별히 유의하고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겠다"며 "특히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9~10일 사이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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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장맛비 다시…10일까지 80㎜

기사등록 2024/07/08 05:46:37 최초수정 2024/07/08 06: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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