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3개월 만에 달성
기념 SNS 이벤트 추진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6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 방문객 수가 개장 6년3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폭염과 장마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방문에 보답하고자 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마련, 이날 100만 번째 방문객을 대상으로 축하 이벤트를 펼쳤다.
100만 번째 방문객은 6일 오후 4시32분에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찾은 진주시 금산면 거주 박현수(39)씨와 그 가족이었으며,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박씨 가족 일행을 맞아 축하하는 가운데 꽃바구니와 함께 월아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1일 숙박권 및 산림레포츠 체험권이 증정됐다.
이날 박현수 씨는 “평소에도 한번씩 방문하는 곳인데 주말이라 가족과 함께 산책겸 방문했는데 100만 번째 방문객이 돼 너무 영광"이라며 "요즘 그 유명한 임영웅 콘서트 티켓보다 구하기 힘들다는 월아산 자연휴양림 숙박권까지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2018년 월아산 우드랜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돼 2023년까지 78만2956명이 다녀갔고, 올 들어서는 7월6일 현재까지 21만7157명이 다녀갔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최근 ‘제3회 수국축제’와 ‘제2회 정원박람회’가 개최되면서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
폭염이 수그러드는 가을부터는 진주시의 대표 관광지로서 일상에 지친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위해 더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100만 번째 방문객 축하 이벤트와 함께 누적 방문객 100만명 기념 SNS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며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를 참고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 누적 방문객 100만명 기념 이벤트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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