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자력대피…목통증·어지럼증 호소
소방당국 "정확한 사고 원인 수색 중"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6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5층짜리 근린생활시설에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고시원과 학원 등이 있는 해당 건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어지럽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이 중 8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병원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귀가했다.
이들은 당시 목 통증과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 등 관계기관은 현재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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