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5일 반도체 시황 개선에 대한 기대로 기술주에 매수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채 마감했다.
다만 단기적인 과열을 의식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기도 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4.06 포인트, 0.14% 올라간 2만3556.59로 폐장했다.
2만3532.01로 개장한 지수는 2만3491.79~2만3628.86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652.34로 26.20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21%, 석유화학주 0.18%, 방직주 0.22%, 식품주 0.23%, 시멘트·요업주 0.06%, 금융주 0.30% 올랐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는 0.26%, 건설주 0.18%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29개가 오르고 323개는 내렸으며 90개가 보합이다.
중싱전자가 1.00%, 롄쥔 1.77%, 치훙 1.60%, 가오리 1.55%, 타이다 1.31%, 징위안 전자 1.26%, 촨촹광전 1.34%,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94%, 훙준 2.00%, 라이바오 2.84%, 즈위안 2.93%, 타이광 전자 2.83%, 즈성 2.17%, 진샹전자 5.53%, 리즈 5.42%, 롄마오 6.30%, 시퉁 7.58%, AI(인공지능) 서버 광다전뇌 0.97%, 잉예다 0.53%, 쒀뤄먼 0.29% 올랐다.
위안슝강 역시 0.85%, 대만고속철 0.16%, 통신주 중화전신 1.27%, 전자부품주 궈쥐 0.13%, 자동차주 위룽 0.76%, 철강주 중국강철 0.21%, 스지강 0.34%, 타이완 시멘트 0.88%, 의류주 루훙 2.29%, 의약품주 야오화야오 2.35%, 장화은행 0.27%, 푸방금융 1.43%, 궈타이 금융 0.99%, 중신금융 0.75%, 자오펑 금융 0.36% 상승했다.
궈타이 대한과기(國泰臺韓科技), 언더(恩德), 위안강(圓剛), 징차이 과기(晶彩科), 위안잔(圓展)은 급등했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보합으로 거래를 끝냈다.
반면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1.82%,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 0.93%, 광바오 과기 4.04%, 스쉰-KY 3.44%, 위징광전 3.32%, 스뎬 2.16%, 신싱 1.65%, 아이푸 1.87%, 야리 1.29%, 야샹 1.13%, 샹숴 1.25%, 촹이 0.93%, 화퉁 0.49%, 롄융 0.32%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도 2.39%, 양밍 2.03%, 완하이 3.12%,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58%, 중화항공 1.82%, 대만 플라스틱 0.52%, 아시아 시멘트 2.61%, 궈타이 건설 0.86%, 징청은행 2.04%, 롄방은행 1.20%, 퉁이증권 1.16%, 화난금융 0.18%, 융펑금융 0.75%, 위안다 금융 0.30% 내렸다.
화청(華城), 쉰신(訊芯)-KY, 펑이(豐藝). 이화전자(易華電), 룽더조선(龍德造船)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831억5200만 대만달러(약 20조5390억원)를 기록했다. 시퉁(矽統),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창룽항공, 야오화(燿華)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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