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억원 투입, 연면적 775.9㎡ 전통 한옥양식으로
2025년 준공 목표…한국 불교문화 다양한 체험 가능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전등사 내 삼랑성 전통문화교육관 건립 사업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종교문화 체험시설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시비 포함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교육관은 연 면적 775.9㎡(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의 전통 한옥 양식으로, 호국 역사 교육실, 다목적실, 휴게시설 등이 갖춰진다.
본 교육관이 조성되면 전등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한국 전통 불교문화에 대한 다채로운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랑성 전통문화교육관 건립 사업은 지난 5월,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및 건축허가 변경을 마쳤고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6월 착공을 완료했다. 현재는 토공사(흙막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전등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어 연간 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강화군의 명소”라며 “전등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불교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