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김준영 도시공간국장
김종호 종합건설본부장·박광석 대변인 전보발령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오는 5일 자로 국·과장급 4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과장급 전보 인사는 업무의 연속성, 조직의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 직위와 퇴직·휴직 등으로 발생한 공석 직위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선에서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 신활력추진본부장, 문화체육실장, 교육청년국장과 대변인, 인사정책관 등은 기존 근무 분야에서 승진한 간부들을 배치해 정책의 연속성을 고려했다.
특히 비서실장에는 개청 이래 최초 여성 비서실장으로 소진호 선임 비서관을 낙점했다.
국장급 인사에서는 이승규 신활력총괄관을 신활력추진본부장, 김성배 문화정책관을 문화체육실장, 김동현 대학인재정책과장을 교육청년국장으로 기존 근무 분야 연속성을 고려해 승진 배치했다.
시민안전실장에는 배복환 동구 부구청장이 시로 복귀해 자치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도시 광주' 실현을 총괄한다.
그동안 복합쇼핑몰 유치,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한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도시공간국장으로 보임하고, 김종호 도시공간국장은 종합건설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자치구 부구청장에는 시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온 신동하 대변인을 동구 부구청장에, 토목직으로 도로관리와 시정의 확인평가업무 경험이 있는 백남인 도로과장을 서구 부구청장으로 각각 보임했다.
과장급 전보에서는 이번에 승진한 박광석 보도총괄팀장이 대변인, 김상율 인사운영팀장이 인사정책관, 김용진 기획팀장이 인구정책담당관을 맡아 업무 연속성을 이어간다.
신임 박광석 대변인은 유연하면서도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시정홍보는 물론 언론과 원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설된 인구정책담당관에는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김용진 기획팀장을 승진 임용함으로써 저출생·일자리·복지·주택·교육 등 균형발전 관점에서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5급 팀장급 인사는 오는 12일,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전보인사는 19일 자로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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