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사회적 고립 대응
생활밀착형 돌봄 지원 체계 등 민관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사회적 고립 대응을 위해 돌봄SOS 돌봄매니저,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자,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족 내 돌봄' 기능이 약화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기반한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정책의 실천적 접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복지재단 송인주 선임연구위원이 강의자로 나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 제정 배경, 고립과 외로움에 대한 개념, 고독사 현황과 고독사 위험 계층의 특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생활밀착형 돌봄 지원체계 구성과 지역사회 내 통합적 돌봄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는 향후 돌봄SOS 직무 교육, 고독사 예방 대응 직무 교육,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돌봄분과 회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예방분과 회의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사회적 고립에 대한 돌봄 종사자분들의 이해와 대응 역량이 향상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돌봄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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