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경찰청은 청소년의 사이버 도박 예방을 위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배우 최병찬이 출연한 이 홍보 영상은 최근 청소년들의 사이버 도박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청소년 도박의 인식 제고와 예방 행동 확산을 위해 제작됐다.
전주 출신인 최 배우는 아이돌 그룹 '빅톤' 으로 데뷔해 드라마 '사내맞선' 등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분 분량의 홍보 영상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박이 돌이킬 수 없는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조심하자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북경찰청은 공식 소셜미디어 등에 해당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전북교육청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의 유관기관에 이를 배포해 맞춤형 홍보 및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청소년 도박은 학교폭력과 기타 범죄와 같은 2차 범죄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소년의 도박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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