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립중앙극장이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 김포시와 손 잡는다.
국립극장은 지난 3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김포시, 김포문화재단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 공연예술문화 확산과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등 국립극장 공연예술 신기술융합콘텐츠 '별별실감극장' 활용 ▲국립극장 전속단체 활동 및 우수 공연영상 보급을 통한 김포시 공연예술 진흥과 문화 향유 증진 ▲기타 공연예술 문화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등을 추진한다.
'별별실감극장'은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관에서 지난 3일부터 12월 말까지 상영된다. 오는 13일에는 김포아트홀에서 국립창극단의 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 공연이 이뤄진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극장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문화재단과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우수한 공연예술을 지역에 보급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며 "이번 협약이 김포시 지역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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