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당 대표 갈등하면 탄핵 공세에 무너질것"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한 윤상현 의원은 4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당을 사랑한다면 당대표직을 양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 한동훈 후보에게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무리 당대표가 급해도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당이 분열할 위험이 커진다면, 또 한 후보가 정말로 국민의힘을 사랑한다면 솔로몬의 지혜에 나오는 진짜 엄마처럼 당대표직을 양보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래야 당원들과 국민들이 그 진정성을 알아볼 수 있다"며 "대통령과 당대표의 갈등으로 당이 분열하면 민주당 탄핵 공세에 또다시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와 두려움이 당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를 언급하며 "저 또한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의 악몽이 재연될까 두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분은 한동훈 후보 뿐"이라며 "만약 한 후보가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면 원희룡 후보도 물러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는 한동훈 대 원희룡 구도로 가면 안 된다"며 "그것은 대통령과 당 대표의 충돌로 가는 길이다. 권력의 속성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동훈 후보의 애국적·애당적 결단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 한동훈 후보에게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무리 당대표가 급해도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당이 분열할 위험이 커진다면, 또 한 후보가 정말로 국민의힘을 사랑한다면 솔로몬의 지혜에 나오는 진짜 엄마처럼 당대표직을 양보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래야 당원들과 국민들이 그 진정성을 알아볼 수 있다"며 "대통령과 당대표의 갈등으로 당이 분열하면 민주당 탄핵 공세에 또다시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와 두려움이 당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를 언급하며 "저 또한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의 악몽이 재연될까 두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분은 한동훈 후보 뿐"이라며 "만약 한 후보가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면 원희룡 후보도 물러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는 한동훈 대 원희룡 구도로 가면 안 된다"며 "그것은 대통령과 당 대표의 충돌로 가는 길이다. 권력의 속성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동훈 후보의 애국적·애당적 결단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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