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3500만원 상당 여름나기 물품 전달
여름 무더위쉼터, 겨울 한겨울쉼터 활짝 개방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이 올해도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광주은행은 전날 광주 광산구 월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5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서큘레이터, 생수 등 여름나기 물품 키트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부모가정과 저소득층 등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된다.
이번 후원 물품은 은행연합회의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을 통해 마련한 적립금으로 구입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광주은행은 임직원과 시민들이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뱅크잇'에서 댓글로 응원하고 공유 참여 횟수에 따라 적립한 기부금을 매칭해 기부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과 일반 시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폭염과 장마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혹서기 지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전체 영업점에서 매년 여름 무더위쉼터 운영을 통해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제공하고 있으며 겨울엔 한겨울쉼터를 운영해 휴대용 핫팩을 무료로 나눔하고 있다.
무더위쉼터와 한겨울쉼터는 은행 거래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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