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창작 활동 지원…35명 대상 교육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5일 행복어울림센터에서 '무등문학학교' 첫 수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무등문학학교는 주민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최윤경 문학박사가 강사로 나서 오는 10월4일까지 매주 금요일 수업을 한다.
교육 내용은 ▲문장 및 단락 쓰기 ▲나를 소개하는 글쓰기 ▲옛이야기 바꿔쓰기 ▲시 쓰기 ▲수필 쓰기 ▲칼럼 쓰기 ▲비평 쓰기 ▲소설 쓰기 ▲문집 만들기 등이다. 12회에 걸쳐 글쓰기 기본 이론부터 다양한 분야 글을 직접 써보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구는 올 연말 광주문학관에서 성과공유회를 열고 수강생 우수작품을 발표한다. 유명작가와의 현장 만남도 주선해 작가를 꿈구는 참가자들의 진로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작가의 꿈이 있는 주민들이 유명작가도 만나고 생애 첫 작품을 만들어보는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문화 활동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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